제니퍼룸 미니밥솥을 2년여정도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조심해서 사용한다고 했는데도 내솥 바닥이 조금씩 벗겨지는 부분이 생기는 걸보고
내솥을 새로 사야겠다 싶어서 제니퍼룸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락앤락으로 연결이 된다. 안내멘트 들어보니 락앤락에서 제니퍼룸을 인수했다고 한다.
내가 사용하던 미니 전기밥솥은 이 제품이다.
제니퍼룸과 락앤락을 검색해보면 관련기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차저차 연결된 제니퍼룸 고객센터이지만 락앤락 고객센터인 그 곳에서는
제니퍼룸 내솥 가격이 인상되어 23,000원?에 내솥을 구입할 수 있다고 했다.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인수되기 이전까지만하더라도 1만원으로 내솥 추가구입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생각했던 금액의 배가 되니 쉽게 구입이 내키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무엇보다 제니퍼룸 전기 밥솥을 사용하며 콤팩트해서 자리를 적게 차지하고 적은 양의 밥을 간단하게 지을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보온을 몇시간만 하게되면 딱딱하고 건조된 밥을 먹어야한다는게 계속 불편했었다. 그러다보니 밥을 필요할때마다 취사해서 먹어야하고 그러다보니 밥을 아예 안하게 되는 상황이 되는 악순환의 굴레.....
게다가 오른 내솥 가격을 내고 새 내솥을 구입하자니 앞으로 적어도 일년을 다시 이렇게 불편하게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보온이 잘 되는 압력밥솥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예전에 제니퍼룸 밥솥을 구입할때 이 쿠쿠 3인용 압력밥솥이랑 고민하다가 구입했었는데
사무실 직원분들께서 밥솥은 '쿠쿠'라는 피드백을 열심히 해주셔서
고민없이 쿠쿠 전기압력밥솥으로 주문했다.
쿠팡이 제일 저렴하고 게다가 로켓배송이어서 다음날 바로 도착했다.
쿠쿠 박스에 담겨서 잘 포장되어 왔다.
설명서와 주걱 등이 보이고 밥솥이 흔들리지 않게 지지체로 잘 포장되어 있다.
밥솥을 로켓배송으로 주문한다는게 좀 걸렸는데 포장되어 오는 걸 보니 파손될 걱정은 없는 것 같다.
설명서가 자세히 적혀있어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겠다.
주걱이랑 계량컵 세트가 들어있다.
지지체를 꺼내들면 보이는 밥솥의 예쁜 자태!
아무리 3인용이지만 그래도 압력밥솥이라 사이즈가 너무 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딱 괜찮은 사이즈다.
아일랜드식탁에 밥솥놓는 자리에 놓아보니 앙증맞게 자리를 잡았다.
원래 사용하던 제니퍼룸 미니전기밥솥이랑 크기 비교 샷
뚜껑을 열어보니 튼튼해보이는 내솥이 보인다.
내솥 옆면은 스테인레스로 되어있다.
내솥을 꺼내보면 이렇게 열판이 보이고
실리콘 손잡이를 잡고 뚜껑을 탈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뚜껑을 빼내도 안쪽도 스테인레스로 되어있어서 안심!
일반 밥솥보다 사이즈가 작다보니 뚜껑을 열어도 천장에 부딪히지 않는다.
소소하게 발견하는 좋은점.....ㅎㅎㅎㅎ
밥을 바로 해보았다.
계량컵 가득 밥을 넣고 1인분은 1에 맞춰 물을 넣고 압력취사 하면 끝이다.
밥맛이 훨씬 찰지고 탱글탱글하다. 사람들이 이래서 압력밥솥을 쓰는거구나.....
1인가구가 압력밥솥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난 그 구입, 찬성이다.
내가 가장 저렴하게 구입했던 링크는 하단에!
쿠쿠 2기압 IH전기압력밥솥 3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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