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생강차 배숙 초간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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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생강차 배숙 초간단 만들기

lalaginie 2023. 2. 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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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하고 따끈한 배숙이 먹고싶더라구요.

막바지 겨울이라 그런지 패딩입어도 쌀쌀하고 감기걸리기 딱 좋은 때라 이럴때 집에 배숙 만들어두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도 안걸리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배숙 만드는 방법은 굉장히 매우매우 간단합니다.

자취하시는분들이 만들기에도 어려움 없는 레시피에요!

 

 

준비물

(2인 라면용 냄비 기준)

생강 두 줌

대추 두 줌

배 한개 

꿀 

 

세척을 마친 대추 생강

 

대추는 수돗물에 잠시 담궈주세요.

5분정도 후에 베이킹파우더를 뿌려서 칫솔로 사이사이 먼지가 있을 수 있는 곳을 닦아준 후, 물로 헹궈줍니다.

생강은 껍질을 물에 불려 문질러 벗겨주고 편썰어줍니다.

 

물을 끓입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량 넣고 끓입니다. 

끓으면서 보글보글 올라오기 때문에 완전 꽉채우지 않도록 하세요.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따뜻해졌다면 씻어둔 생강,대추를 전부 넣어줍니다.

 

 

대추와 생강과 물이 담긴 냄비

 

이제 중강불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먹기좋게 썬 배

 

물이 끓는동안 배를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평소에 배를 깎는 것처럼 깎아두시면 되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게 써는게 배숙으로 만들었을때 맛있는 것 같아요!

+ 오래두어 살짝 물렁해진 배도 배숙으로 만들고나면 똑같이 맛있어요!

 

물을 머금고 부풀어오른 대추

 

한소끔 끓어오르면 대추가 팽팽해집니다. 

이렇게 있을경우 오래끓여도 대추물이 잘 우러나지 않아요.

가위로 대추를 한번씩 잘라줍니다. (칼집을 낸다는 느낌으로)

 

보글보글 끓고있는 대추 생강

 

끓어오르면서 미세한 거품이 약간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대추생강물

 

물이 살짝 우러난거 보이시나요?

색깔이 생강물 색깔로 바뀌어가고 있어요ㅎㅎ

 

 

배를 대추생강물에 넣는다.

 

대추생강물의 색깔이 생강차색으로 변했다면 

이제 썰어둔 배를 넣어줍니다.

 

배가 들어간 대추생강물

 

배를 넣어주면 처음에는 이렇게 위쪽으로 뜹니다.

뒤적뒤적 가끔 해주면서 끓이다보면 배가 물을 머금고 아래로 내려가요.

 

 

보글보글 끓는중

 

물을 과하게 채우지 않았다면 넘치지 않기때문에 냄비뚜껑을 닫고 푹 끓여줍니다.

20분정도 끓여주세요.

 

 

 

20분이 지나고 냄비 뚜껑을 열어서 배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배의 색깔이 누리끼리하게 어느정도 변한 것 같다면 다 된거에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흐물거릴때까지 끓이지 않아도 되요.

데워먹을때 끓여 먹을거기때문에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대추 생강 배숙

 

그릇에 덜어서 맛을 봅니다. 

단걸 좋아하시는분은 이때 꿀을 첨가하면 됩니다. 

안넣어도 맛있지만 저도 꿀을 살짝 넣었어요! 

적당히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는 배숙이 완성되었어요!

물은 대추생강차로 잔에따라 마셔도 넘 맛있어요!

칼칼한 목 잠재우고 건강해지는 배숙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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