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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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관람후기

lalaginie 2023. 2.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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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폰타나 전시 본격 관람을 다녀왔다.
주말 12시쯤이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해서 관람하기 좋았다.

사진으로 찍은 추상화를 보러 가는중....

 

마이아트뮤지엄 가는길
마이아트뮤지엄 가는길

 

마이아트뮤지엄 가는길에 프랑코 폰타나 전시 깃발이 줄지어 있어서 전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마이아트뮤지엄 입구
마이아트뮤지엄 입구

 

계단을 살짝 내려가야 보이는 전시관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매표소가 보인다.

 

프랑코 폰타나 전시 백월

 

인증샷 남기기 좋은 백월도 마련되어있었다.

 

마이아트뮤지엄 매표소
마이아트뮤지엄 매표소

 

매표소에서 온라인 예매한 티켓 번호를 알려드리면 티켓으로 발권을 도와주신다.

 

 

전시장 입장~~~~

 

 

입구부터 보이는 쨍한 그린컬러ㅎㅎㅎ

 

 

전시를 가는 이유는 작품도 있지만 이런 작가의 글을 보기위한 것이 아닐까, 인터넷에서는 여러 정보를 통해 조합해야 알 수 있는 한 작가의 일대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다.

작품이 얼른 보고싶어서 자꾸 끝까지 안읽게 되는건 안비밀....

 

 

섹션별로 작가가 담은 이미지들은 달랐는데 시작은 풍경이었다.

항상 5명정도의 친구?와 함께 출사를 나가서 사진을 찍는다는 프랑코 폰타나, 출사 나가서 이런 사진들을 건졌다니 찰나의 순간을 멋지게 담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전시는 노루페인트와 협력해서 작업했다고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프랑코 폰타나 작품의 특징인 쨍하고 큰 면적의 화려한 색감을 벽면의 페인트로 표현했다. 노루페인트에서 이렇게 특색있는 컬러감의 페인트가 나오고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괜찮은 콜라보였다고 생각했다.

 

 

내가 마음에 들어했던 벽면 컬러

작은 포인트만으로도 공간이 완성도 있는 느낌이 드는 벽면 컬러였다.

 

 

2015년에 다녀온 윌셔 블리버드가 나와서 혼자서 반가웠다.

 

 

마음에 들었던 배경컬러라 이름 찍어뒀다.

 

 

친구는 이 컬러가 더 내스타일 아니냐고 했는데.... 

이쪽 벽면이 어두워서 예쁜 색감이 별로 살지 못한 것 같다.

 

 

컬러를 사용해서 데코레이션한 각 섹션들ㅎㅎㅎ

작품수가 꽤 많아서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전시를 섹션별로 다른 배경으로 디스플레이해서 살렸다.

각 작품들과 어울리는 배경 컬러를 뽑아내고 배치했을 과정이 그려져서 공간마다 더 신경써서 보게되었던....

 

 

벽면이 화이트인 섹션이 있었는데

확실히 컬러감 있는 배경보다는 공간이 비어보이는 느낌이 든다.

작품이 단순한 컬러가 큼직큼직한 면적으로 들어가다보니 더 그런 느낌이 드는듯!

 

 

작가가 담아낸 나라와 지역별 작품이 모여있던 중간쯤의 섹션에서 가장 한눈에 봐도 내 마음에 쏙 들었던건 엘에이였다.

취향저격....

 

 

샌프란도 작품을 보면 진짜 샌프란 여행갔을때 한번씩 마주쳤을법한 공간들인데 작가는 그림처럼 담아냈다는게 멋졌다.

다시 가게되면 나도 더 작품처럼 찍을 수 있으려나?

 

 

뉴욕 등 세 도시가 모여있었던 공간

 

 

 

색은 우리가 말을 걸 때 존재한다고 한다.

사진은 생각하는 것을 찍는 것이라고 설명한 프랑코 폰타나

사진찍는 것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는 시간이었다.

 

 

프랑코 폰타나 전시는 기념품이 굉장히 알찼다.

디자인하시는분들이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두셔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컬러로 가득찬 엽서들....

컬러때문에 더 많아보이는듯ㅎㅎㅎㅎ

 

생각보다 작품 수가 많아서 재밌었고 

사람이 적어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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