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시오빵을 사러 가끔 들르는 맛집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시오빵이라고도 불리는 소금빵 인기가 늘어가면서 소금빵을 팔지 않는 빵집을 찾기가 더 어려울정도가 되었는데, 맛은 천차만별이어서 먹어보고 실망한 적이 많다.
큰 기대없이 방문했다가 다른 매장에서 맛보지 못했던 독특한 겉바속촉 식감에 반해버림!
매장 입구부터 느낌있게 인테리어 해두셔서 인테리어 할때부터 여긴 뭐가 생기는걸까 궁금했던 곳!
매장이 보통 7시에 닫는 것 같다.
퇴근하고 가보면 빵이 없을때도 있어서 토요일에 주로 사먹는편이다.
오픈 사인이 걸려있다면 문이 열려있다는 뜻!
이 날은 저녁 늦은 시간이었는데 빵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했었던 바닐라!
아주아주 커다란 트리를 정성스럽게 꾸며놓으셔서 매장분위기가 더 살아났다.
벽면에는 예쁜 액자들이 걸려 있는데 모던하면서 레트로 이미지들이어서 외국 빵집같은 분위기를 낸다.
메뉴는 심플하다.
처음에 방문했을때는 이 메뉴판도 없고 매대에 시오빵만 보여서 진짜 오로지 시오빵만 판매하는 곳인줄 알았다.
판매하는 메뉴는
샌드위치, 시오빵, 음료이다.
샌드위치는 주문하면 만들어주시는 형태여서 샘플 이미지가 안나와있다.
점심시간에 테이블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는 분들을 몇 번 봤는데 맛있을 것 같다.
샌드위치는 만원대
시오빵은 2,800원
항상 시오빵만 구입하는데
아몬드 머랭쿠키가 신메뉴로 나와있어서 함께 구입해봤다.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하신 듯?
진열대는 이렇게 생겼다.
깔끔하고 심플한 빵들 ㅎ
일반 시오빵 말고도
마늘바게트 맛이나는 갈릭바질시오
애플시나몬+버터가 들어간 ABC시오빵
팥+버터가 들어간 앙시오
종류도 있다.
난 베이직 시오빵을 제일 좋아한다.
여기 시오빵은 다른 곳 시오빵보다 겉바속촉이 강력하다!
겉은 바게트처럼 바삭하고 안쪽은 보드랍게 촉촉하다.
특히 에어프라이어에 1분정도 데워먹으면 진짜 최고!
시오빵 사서 집으로 가는길~~~~~
무거운 손과 가벼운 발걸음 ㅎㅎㅎ
한개만 사려고 했는데 종류별로 다 사버린ㅎㅎㅎㅎ
먹을사람은 한명인데 빵이 몇개야...
바닐라 매장에서 판매하는 시오빵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에어프라이어 살짝 돌리면 그대로 맛있어서 많이 사도 걱정이 없기는 하다.
바닐라 매장에서 판매하는 시오빵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에어프라이어 살짝 돌리면 그대로 맛있어서 많이 사도 걱정이 없기는 하다.
우선 갈릭바질시오부터 먹어보기로 했다.
갈릭바질시오는 처음 구입해봤는데
양념이 두둑히 묻어있고 썰려 있는 단면에 잘 스며들어있어서
다 먹을때까지 마늘바게트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테이블에 세팅해본 갈릭바질시오
다 먹을때까지 마늘바게트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마늘바게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맛!
양념이 묻어있다보니 겉부분의 단단함은 덜하다.
내가 가장 애정하는 시오빵 플레인은
어떤걸 올려먹어도 웬만하면 다 잘어울리는데
바질페스토를 한번 올려봤더니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트러플 올려도 맛있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