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갤럭시22 울트라' 6개월 사용 후기
2022년 2월 22일에 사전예약 개통이 오픈된 '갤럭시22 울트라'
사실 난 그 때 별로 핸드폰을 살 생각은 없었는데 기존에 노트 시리즈의 단종을 앞두고 구입했던 노트9의 성능이 심히 실망적이어서 '갤럭시22울트라'가 노트의 신버전이라는걸 알게되고 급 구입하게 되어버렸다...
개통되기 몇일 전, 택배로 핸드폰을 먼저 받고 2월 22일 개통이 되었다.
6개월 사용한 지금,
개인적인 평을 해보자면
노트시리즈를 좋아했던 사용자로서 만족스럽게 사용하는중이다!
장점 | 단점 |
- 화면넘김이 매끄럽고 부드럽게 전환된다. - 화면이 커서 영상보기 좋고 엣지모서리라 그런지 더 시원하다. - 카메라 줌이 x10까지 가능해서 멀리 있는걸 비교적 깨끗하게 촬영할 수 있다. - 펜 필기감이 꽤 현실감 있어졌다. |
- 근접촬영의 초점이 잘 안잡혀 매우 아쉽다. (멀리 줌이 잘 땡겨지는대신 가까운걸 찍는 눈을 잃어버린듯...) |
2022년2월22일 개통당시 '갤럭시22 울트라' 사전예약 혜택
갤럭시 22 울트라는 사전예약자에게 혜택을 내걸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었는데, 대표적인 혜택을 보기쉽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 15만원 or 10만원 쿠폰 (나는 울트라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15만원 쿠폰을 받아서 삼성 공홈에서 갤럭시워치를 구입할 수 있었다.)
- 삼성케어 파손보장형 1년권 (활용할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활용하게 되었다.)
- 제휴 혜택 (신청기간이 다소 짧았는데, 완전 잊고 있다가 다 기간이 지나버리고 지금보니 원드라이브 6개월 무료체험만 신청 가능하겠다.)
더 자세한 사전구매 이벤트 혜택 안내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공식안내문을 확인해볼 수 있겠다.
KT체인지업
사전예약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KT체인지업' 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이쯤에서 돌아보는 나의 '갤럭시22울트라' 6개월 휴대폰 사용 현황
딱히 강의를 듣거나 영화를 보는게 아닌데도 한달에 최소 50GB는 있어야 생활이 가능한듯...
그동안 약정때문에 8만원(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썼어서 그런지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난 것 같다.
음성 사용량이 생각보다 많았다. 한달에 240분 = 4시간
문자는 15건정도면 충분하게 사용할듯...
남은 할부금을 보니 새삼 호갱이었다는게 실감이 나는 청구서 세부내역 ㅜㅜ
액정파손 대처 후기
난 사용중 액정이 잘 깨지는 편이 아니어서 그동안 핸드폰 보험을 들어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어제 폰이 딱 바닥에 떨어졌는데 제대로 모서리를 부딪혔는지 부서진 부분은 작은데 전체화면이 싹 나가버렸다. 슬픔...
깨진걸 확인하고나서는 잠시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가
일단 삼성케어플러스 가입여부랑 보험가입여부가 기억나지 않아서 KT멤버십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했다.
근데 KT멤버십 사이트에서는 삼성케어플러스 가입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듯? 하다.
일단 수리를 해야하니 가까운 수지구청역 삼성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시간맞춰 방문했다.
수지구청역 근처에 있는 삼성 서비스센터는 삼성디지털프라자를 거쳐서 들어가도록 동선이 되어있다.
핸드폰이랑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꽤 상담받고 있었다.
계단으로 한 층 올라가면 바로 서비스센터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는 코로나19때문에 비치되었던 손소독제와 체온측정기가 준비되어있다.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으로 무인접수기가 보이는데 원하는 서비스를 터치하면 번호표가 나온다.
나는 '고장수리'를 선택하고 대기좌석에 가서 앉았다.
엔지니어별로 창구가 은행처럼 늘어서있고 번호와 이름이 호명되면 그 창구에 가서 증상을 설명하고 핸드폰을 맡길 수 있다.
번호표에 배정된 창구번호 근처에 앉아있으면 엔지니어분이 순서에 맞춰 번호랑 이름을 부른다.
그럼 가서 앉아서 상태를 설명하면 된다.
액정이 파손되었다고 하니 원래 갤럭시22울트라 액정교환의 경우 29만원정도 나온다고 하셨고, 그 자리에서 삼성케어플러스를 조회해주셨다. 나는 가입시 프로모션으로 포함되있었던 12개월짜리 파손보장형 삼성케어플러스가 가입되어 있어서 [파손2회,방문수리3회]가 가능했다. 대신 무료는 아니고 자기부담금 8만원을 결제해야한다.
안내를 받고 휴대폰을 맡기고 디지털프라자 신제품들 좀 돌아보고 오니 수리가 끝나서 완료로 떠있었다. 대략 2~30분 소요된듯.
액정을 교환하려면 구조상 테두리까지 교체가 된다고한다. 뒷판과 배터리까지 교체 가능해서 새 폰이 되어 만난 내 울트라!
8만원을 결제하고 휴대폰을 받아왔다.
액정 깨져서 넘 걱정했는데 이렇게 깔끔해진 모습을보니 삼성케어플러스 넘 좋다....ㅎㅎㅎ
인상깊었던건 서비스센터 뒤쪽에 핸드폰 사용방법을 잘 몰라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상담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핸드폰 켰다끄는것도 안내를 해주시는걸보니 아주 사소한 불편함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것 같다.) 이 창구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서 순서대로 상담 받을 수 있는데 바로옆에 넓은 대기좌석과 티비가 있어서 어르신들이 대기하시기도 좋아보였다.
수리비용으로 총 8만원 결제를 했지만 통신사에 추가로 들어둔 보험이 있을경우 결제금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 KT에 전화해서 내가 가입되어있는 보험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 삼성케어플러스로 액정교체를 받고 8만원을 결제했는데 통신사보험으로 8만원을 입금받았다는 후기를 읽었는데 알아보니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구입한 고객에게만 해당되는 프로모션이었다.
KT와 통화결과, 나는 KT기변으로 가입을 하면서 안심체인지 유료부가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었는데 그 보험은 30%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는 보험이었고 8만원 중 5만원 보상이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았다.
통신사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KT휴대폰보험 온라인 보상센터를 통해서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 핸드폰으로도 가능하다.
사고접수 및 서류제출 > 온라인 사고 접수
휴대폰 번호 / 이름 > PASS인증 > 분손사고(파손/침수)
인적사항과 사고개요 입력 > KT 휴대폰 보험 청구서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 최종저장
필요서류
보험금청구서= 자동생성
견적서= 서비스센터 담당엔지니어 연락드리면 보내주신다.
전산영수증= 서비스센터 결제 영수증 첨부하면된다.
개인신용정보동의서= 자동생성
접수완료
삼성케어플러스+KT통신사할인 들어있어서 자기부담금 3만원으로 소중한 휴대폰을 살릴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ㅎ
할부도 많이 남았는데 이제 조심해서 사용해야지 ㅎㅎㅎ
일주일만에 보험금이 입금되었다 ㅎㅎㅎ
8월 17일 보험금 신청
8월 24일 보험금 50,000원 입금
결제했던 8만원 - 보험금 5만원 = 총 소요비용 3만원
갑자기 멘붕왔었던 나의 액정파손수리 대장정의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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